충청지역 동지들이 전노련을 탈퇴하는 성명서를 전노련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아래 충청지역이 올린 성명서를 옮깁니다.

 

 

충청지역 성명서

 

 

우리 충청지역은 이번 전노련과 노점노동연대와의 통합에 관련하여 전노련 집행부의 편향적인 태도에 우려와 분노를 금치 못한다!

 

 

지역의 입장과 의견을 묵살해버리고 이를 추진한 전노련 집행부에 통합의 진정성에 대한 의미를 물어보고 싶다. 13여년간 오로지 같은 일념으로 투쟁을 전개해 온 동지들을 져버리고도 모자라 아산(박정제) 지역의 명칭까지 “충청”으로 칭하고 우리의 깃발까지 강탈해간 것을 전노련 집행부가 인정한 것이 문제인 것이다! 전노련이 우리 충청의 동지들에게 등을 돌리는 어처구니 없는 이 상황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탈퇴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충청노련은 비통한 심정으로 전노련을 탈퇴 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는 명백히 전노련 집행부의 그릇된 판단과 태도로 인한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전노련에 있음을 알리는 바이다!

 

 

2012년 5월 22일 충청지역 지역장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