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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련 성명서

[성명서] 공안사건 조작집단 국가정보원은 해체가 답이다!

빈민해방실천연대2023-02-11 23:59 38



오늘 국가정보원은 경찰을 앞세워 민주노총 간부 1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들이밀며 민주노총 사무실을 침탈했다. 


심지어 체포영장 집행도 아닌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수백명의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모자라 에어메트리스와 고가사다리차까지 동원하며 민주노총 사무실을 에워쌌다. 

수구적폐언론은 또다시 피의사실을 흘리며 ‘간첩단’을 운운하고 나서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나가는 시민들조차 ‘사람구할 때나 이렇게 해보라’며 냉소를 퍼붓게 만든 도를 넘은 국가정보원의 ‘그림’의 의도는 명백하다. 


대공수사권을 어떻게든 지키고 싶은 국정원은 ‘간첩’ 몇명 만들어 수사권을 지켜보고자 하는 것이고, 연일 외교참사와 도를 넘은 여당 전당대회 개입으로 논란을 만들어내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윤석열정부는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 논란을 잠재우고 정권의 위기를 넘겨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누구인가.

과거 군사독재 시절 총칼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이다. 국정농단을 저지른 대통령을 끌어내리며 철퇴를 가했던 국민들이다. 윤석열 정권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과 공안통치의 최후는 정권의 수명 단축을 불러올 뿐이다. 


공안사건 조작공장 국정원은 해체가 답이다!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역사를 퇴행시키는 국가보안법은 철폐가 답이다!

윤석열 정권의 공안정치는 정권 퇴진이 답이다!


빈민해방실천연대는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에 맞서 더욱 크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2023년 1월 18일


빈민해방실천연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